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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식날, 이재명 "윤석열, '잘하기 경쟁'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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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식날, 이재명 "윤석열, '잘하기 경쟁' 하자"

"민주당은 173석의 거대 야당, 집권당 아니라도 할 일 많아"…여의도 입성 "기회" 호소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린 10일, 윤 대통령의 대선 경쟁자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꼭 대통령이 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집권당이 아니더라도 거대 과반수 야당으로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얼마든지 많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고문은 이날 인천 계양구 계산동 상가 민생 투어 중 기사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고문은 지난 8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고, 지역구민들을 만나는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 고문은 "이제 민주당은 국회를 대표하는 173석의 거대 야당"이라며 "민주당이 지난 대선에서 국민께 약속했던 여러 일 중 꼭 대통령이 되지 않더라도 국회 차원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했다. 

그는 "(제가) 국회에 들어갈 기회가 생긴다면 입법권과 국정 감시권을 최대한 활용해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우리나라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갈등과 전쟁이 아니라 화합하고 통합하면서 국민의 삶, 국가의 미래를 좀 더 발전시키는 성공한 정부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정치는 국민의 일을 대신하는 일꾼이고, 대리인들이기 때문에 대리인끼리 서로 공격하고 갈등하기 보다는 누가 더 국민에게 더 나은 삶을 만들어낼 것인지 경쟁하는 그런 '잘하기 경쟁'이 됐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좀 더 낫게, 성공한 정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도 기대하고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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