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공무원노동조합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청도군수 선거에서 직원들의 올바른 판단을 돕기 위해 나섰다.
청도군 공무원노조는 국민의힘 김하수 후보와 무소속 박권현 후보에게 공직사회 개혁과 정책 비전을 묻는 질의서를 지난 9일 전달했다.
정책질의서에는 후보자별 주요 공약을 비롯해 △헌법에 보장된 공무원노동조합의 역할과 노·사문화의 필요성 △악성민원 증가에 따른 민원담당 공무원을 위한 제도적 보호방안 △공정한 인사제도 운영안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순재 위원장은 “정책 질의서를 통한 정책 제안과 구상은 투명한 공직 인사를 정착시키는 것은 물론 올바른 지방자치와 민주적인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정책질의서 답변을 받아 분석 평가 후 사내 온라인 게시판에 내용을 공개해 직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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