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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화북동 주민들, 도의원 후보에 지역 현안 공개질의

더불어민주당 강성의 국민의힘 고경남 예비후보에 현안 질의서 전달

제주시 화북동곤을마을청정지역을만드는대책위원회(이하 곤을마을대책위)와 화북동레미콘공장공사반대추진위원회(이하 화북레미콘공장반대대책위)가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화북동 지역구 도의원 예비후보에게 지역 현안에 대한 공개질의를 진행했다.

이들 단체는 9일 화북동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성의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고경남 예비후보를 찾아 지역 현안에 대한 질의서를 전달했다.

곤을마을대책위는 지난해부터 마을 주민의 제대로 된 동의 없이 진행된 화북간이하수처리시설 공사 반대 운동과 함께 화북천 불법 매립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지난해 9월 7일에는 이들의 청원으로 도의회에서 화북천 옛 물길 복원 청원이 본 회의를 통과하기도 했다.

곤을마을대책위는 이번 공개질의에서 ▷주민들의 화북천 간이하수처리시설 공사 반대 시, 지역구 도의원이 적극적으로 나서 주민을 대변하지 않은 이유 ▷149억여 원을 투입해 진행한 화북동 하수관거 정비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문제에 대한 인지 여부와 견해 ▷화북천 복원에 대한 견해 및 구체적 복원계획 등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제주시 화북 일동에 추진중인 레미콘 공장 건설 반대 주민들이 모여 결성한 화북레미콘공장반대대책위는 지난 2019년부터 주민 동의 없이 급작스레 추진된 레미콘 공장 설립을 반대해 왔다.

해당 레미콘 공장이 설립되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및 성당과 100여m, 중학교와 150여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주민들의 직·간접 피해가 예상된다. 이들은 현재 해당 레미콘 공장 공사 중단 명령과 누적 영향평가 실시를 제주시에 요구하고 있다.

화북레미콘공장반대대책위은 이번 공개질의를 통해 ▷레미콘 공장 건설 문제에 지역구 도의원이 적극적으로 반대하지 않은 이유 ▷화북 레미콘 공장 건설에 대한 각 후보의 견해 ▷레미콘 공장에 설립됐을 때 화북동 주민에게 미칠 피해와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대안 등의 답변을 요구했다.

한편, 이들 단체는 "공개질의를 통해 지역구 의원들의 이슈 관심도와 해결 의지를 확인하겠다"며 "오는 16일 답변이 도착하는 대로 이를 화북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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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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