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는 5월을 ‘대포통장 신규 발급 제로의 달’로 정해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도내 농축협 영업점 창구에 금융사기 피해예방 안내문을 게시하고 방문 고객에게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고액 알바’라며 10~20대 학생 및 청년 구직자들을 속인 후 보이스피싱 피해금 인출 및 운반책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농축협 자동화기기(ATM기, CD기) 모니터에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 문구를 안내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 농축협 영업점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피해금을 인출하는 사기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직원을 선발하는 우수보안관 제도를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피해 금액은 2020년 57건 10억400만원에서 2021년 116건 14억3600만원으로 증가했다.
영업점 직원의 신속한 대응에 따른 피해 예방으로 올해 4월말 기준 33건 5억2700만원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김용욱 본부장은 “최근 스미싱 및 허위문자 클릭 유도로 휴대전화를 해킹,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부정결제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대대적인 홍보 및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농업인 등 금융사기 취약계층의 피해예방 활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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