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2022년 U-도서관 시스템 구축지원사업 및 실감형 체험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총 3억 원(국비. 시비)이 넘는 예산으로 오는 12월까지 김제시청에 24시간 언제나 책을 빌리고 반납 할 수 있는 스마트 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해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김제시립도서관 3층에는 ICT(정보화기술)을 활용한 상상과 모험의 공간인“동화나라 실감형 체험공간”을 조성해 아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3D 실감형 그림책 동화나라로 들어가게 되는 신기한 체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특히 실감형 체험 공간 조성사업은 전국 공공도서관 중 총 8개관이 선정,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김제시립도서관이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U-도서관 시스템 구축과 실감형 체험 공간 조성사업은 비대면 시대의 변화와 발전된 IT기술을 활용한 도서관 정보기기와 다양한 콘텐츠의 변화를 도서관에 도입해 지역주민이 좀 더 쉽고 빠르게 도서를 제공,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으로 본다. 또한 사업들이 완료되면 정보화 시대 급변하는 미래형 도서관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이영복 시립도서관장은"김제시립도서관은 지역주민을 위해 책만 빌려주는 곳이 아닌 초기술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체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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