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시설 7곳에 설치...청소년 고민 해결 창구 기대
경기 파주시가 청소년의 고민 해결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시설 7개소에 ‘마음우체통’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설치를 마친 마음우체통은 대면 참여에 대한 청소년의 부담감을 헤아리고, 청소년 자신의 고민을 우체통을 통해 전문 상담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청소년의 고민을 전달 받은 전문 상담자가 고민 내용을 검토, 단순 답변은 물론 위기의 청소년으로 분류가 되면 청소년안전망 연계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마음우체통이 설치된 청소년시설은 △청소년문화의 집 4개소(교하, 금촌, 문산, 운정) △청소년지원센터 1개소(금릉)△청소년자유공간 쉼표 2개소(파주, 적성)이다.
김지숙 보육청소년과장은 “풍족한 사회여건 속에서도 안전한 사회망이 아닌 보이지 않는 청소년들의 고민의 깊이가 심화되어 가고 있어” “마음우체통 도입으로 청소년들의 깊어진 고민을 혼자가 아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치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에는 운정에 건립 예정인 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칭)와 법원읍에 설치될 청소년자유공간 쉼표에 마음우체통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파주시, 지방도 터널 환경정비 안전운전 환경 조성 도모
경기 파주시가 운전자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오는 20일~22일까지 관내 5개소 터널의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 전문 업체를 통해 자동차 매연, 비산먼지 등으로 오염된 지방도 터널 벽면 및 노면을 세척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 대상 터널은 △갈곡터널(법원읍 오현리, 56번 국가지방도) △호명터널(법원읍 대능리, 56번 국가지방도) △감악1~3터널(적성면, 371번 지방도)로 2개 차선 중 1개 차선을 통제해 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달수 도로관리과장은 "이번 터널 환경정비로 터널 이용 운전자의 주행환경 개선과 안전운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경정비로 인한 교통통제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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