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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 후보, 허성곤 시장 공약이행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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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 후보, 허성곤 시장 공약이행률 '일침'

"공약이행률 완료 31.1에 불과...장유소각장 선거전은 '이전' 선거후는 '확장'으로 바뀌었다"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가 허성곤 시장의 공약이행률을 들춰내며 비난하고 나섰다.

홍 후보는 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성곤 시장의 최고 치적으로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공약이행률은 완료 31.1 %, 이행후 계속 47.2%, 정상추진 19.2%로 나와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공약이행률 이란 검증 가능한 공약 과제 중 완료된 과제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것"이라며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이행 후 계속 △정상추진이란 항목으로 시민들의 눈을 속이고 이행된 사업처럼 공약이행률에 포함시키는 것은 꼼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홍 후보는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이고 지방선거의 꽃은 정책공약이다"며 "매니페스토는 '더 이상 표를 얻기 위한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 이행률은 2022년 3월 임기 한 달을 남겨둔 가운데 대선공약 이행률이 18%이다"고 지적했다.

홍태용 후보는 장유소각장 문제에 대해서도 이렇게 설명했다.

"2016년 지방선거 재선거 당시 버젓이 공보물에 ‘장유소각장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고는 2018년에는 시민의 뜻을 모아 해결한다더니, 2019년에는 직을 걸고 증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리더의 무능함과 무관심, 여전히 토목사업에 집중한 전략으로 김해의 환경과 도시계획은 20세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면밀한 환경영향 검토보다 중요한 것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인데 절차는 무시한 채 토건사업으로 밀어붙이는 행태가 지금까지의 행정이었다"고 꼬집었다.

홍태용 후보는 "비음산터널은 김해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지만 창원시의 반대로 수년째 추진이 되지 못하고 있는 추진률 제로이다. 또 융복합지원센터 건립·대동스포츠센터·김해축구센터 등 ‘정상추진’ 항목으로 분류된 사업들도 2021년 기준 추진율이 50% 이하 사업이 절반이 넘는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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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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