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주감귤박람회 사전행사인 감귤꽃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는 그간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되던 감귤꽃 페스티벌이 사전 참가 신청자 200명과 조직위 위원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됐다고 밝혔다.
감귤꽃 페스티벌은 매년 감귤꽃이 필 무렵 감귤박람회 사전행사로 감귤꽃길 걷기가 진행됐으나 2019년 이후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행사로만 진행됐다.
3년만에 재개된 행사 참여는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7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았다. 7일 박람회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인근 신효동의 감귤꽃 돌담길 5.5km을 걷기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내 감귤꽃 체험존을 거쳐 감귤 OX 퀴즈, 투호 던지기, 감귤돌림판 등 현장 이벤트를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감귤박물관 감귤체험관에서 감귤쿠키 만들기, 감귤피자 만들기, 감귤족욕 등 행사도 진행됐다.
양병식 조직위위원회 위원장은 "전국에서 오신 관광객과 도민들을 직접 모시고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감귤꽃은 아름다운 감귤꽃길 자체만으로 관광자원화 잠재력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좋은 향과 피부 염증 경감 및 노화방지 성분 등 기능성 소재로 65~70% 이상 수입에 의존하는 화장품 원료시장에 수입대체제로 가능성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감귤꽃 페스티벌을 통해 감귤꽃을 활용한 산업화, 관광자원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2022년 제주감귤박람회'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감귤의 맛 세계로! 제주의 꿈 미래로!’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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