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의정부·구리·일산동부·동두천경찰서의 자치 경찰 사무를 종합 감사한다고 9일 밝혔다.
감사 내용은 경기 북부지역과 관련한 생활 안전, 여성·청소년·교통 업무다.
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20일까지 의정부·구리경찰서를, 하반기엔 일산동부·동두천경찰서를 각각 감사한다.
자치 경찰과 국가 경찰 사무의 중복 감사를 막고자 경기북부경찰청도 이번 감사에 참여한다.
신현기 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자치 경찰 사무는 도민 생활과 밀접하다. 그런 만큼 불합리한 업무를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춰 감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자치경찰제가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부자치경찰위원회와 북부경찰청은 치안 수요 증가와 경찰서 신설 예정을 고려해 일선 경찰서에 대한 종합 감사 주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바꿨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