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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재개한 이재명 '인천상륙작전' 시작…"정치는 무한책임, 반드시 이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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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재개한 이재명 '인천상륙작전' 시작…"정치는 무한책임, 반드시 이기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지냈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전략공천을 사실상 확정지은 가운데 7일 SNS를 재개했다.

이 전 지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무한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언제나처럼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민심의 바다에 온전히 저를 던지겠습니다. 당의 모든 결정을 전적으로 따르겠다"며 "더 나은 국민의 미래를 위해 힘겨운 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반드시 이기겠다"고 밝혔다.

이 전 지사는 "국민이 곧 국가입니다"라며 "정치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는 것이다. 국민을 위한 일꾼이자 국민의 도구인 정치인에게 개인적 손익은 부차적 문제일 뿐"이라고 했다. 이어 이 전 지사는 "정치는 국민을 위한 무한책임임을 무거운 마음으로 되새긴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헛된 약속이 아닌 실천으로 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지사는 "민주당의 상황과 지방선거의 어려움 또한 대선 패배에 따른 저의 책임이고, 이를 타개하는 것 역시 전적으로 저의 책임임을 통감한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 전 지사는 소설가 이외수 선생의 별세와 관련해 "영면을 기원하며 유족들께 마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는 내용의 글을 지난 4월 26일 올린 이후 11일만에 보궐선거를 앞두고 SNS를 본격 재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일 저녁 서울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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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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