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결과에 불복한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가 이어지며 경북 군위에서도 탈당과 무소속 연대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가 국민의힘을 탈당한 후 6일 선거사무소를 군위읍에 개소해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리는 자리에 공천에서 배제됐던 기초의원 후보들이 김 군수와 연대해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군수는 국민의힘 경북도당 기초단체장 경선에서 컷오프됐다 중앙당 공관위의 무효결정으로 에서 기사회생 했지만 중앙당에 경선 결정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고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영언 전 군위군수와 무소속 출마 기초의원 후보 5명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통합신공항 유치와 군민이 선택한 대구편입이라는 군위의 100년 미래를 설계할 위대한 과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다시 한번 군위군수 출마를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이어, “군위의 존립과 군위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뚝심으로 신공항, 협상으로 대구편입’이라는 슬로건으로 대구편입과 통합신공항 건설이라는 큰 과업을 완수함으로써 우리가 만들어 갈 우리의 고향 군위의 모습을 다 함께 그려 보자”며 지지와 동참을 당부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인구 15만의 공항도시 군위, 함께 잘사는 군위, 부자 농촌 군위, 군민밀착 행복 군위, 소통 감동 군위, 교육복지 군위, 세계로 나아가는 관광 군위 조성 등 공항 건설과 대구편입에 따른 주요 공약을 밝혔다.
김영만 후보의 무소속 출마로 군위군수 선거는 김진열 국민의힘 후보와 양자 대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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