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에 탈락한 김병수 울릉군수가 국민의힘 중앙당과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후보자 선출과 관련해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이의신청을 냈으나 결국 반려됐다.
지난 4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북 울릉군수 후보로 김병수 예비후보와 정성환 예비후보를 심사한 결과 정 예비후보를 후보로 확정했다.
그러나 김 예비후보는 지난 4월 19일 자로 작성·배부된 당원 선거인 명부에서 무소속 출마로 인해 탈당한 인물 3~4명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인 명부 유권해석을 들어 중앙당과 경북도당 공관위에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는 6일 김 예비후보의 이의신청에 대해 회의를 열어 "선거인 명부가 지난달 9일 작성됐기 때문에 당시 투표에 참여한 당원들은 정상적인 형태의 당원이었음으로 절차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고 김 후보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기각 결정했다.
한편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는 지난 1일과 2일 김병수 예비후보와 정성환 예비후보에 대해 경선 심의한 결과 50.13%를 득표한 정 예비후보를 국민의힘 울릉군수 후보로 최종 확정 지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