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6·1 지방선거 부산 기초단체장 공천이 후보 접수 한 달만에 마무리됐다.
국민의힘 부산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을 실시한 결과 영도구 김기재, 부산진구 김영욱, 해운대구 김성수, 사하구 이갑준 등 4명의 후보가 공천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4곳의 기초단체장 경선이 완료되면서 부산 16개 구군 기초단체장 공천은 마무리됐다.
후보자를 보면 중구 최진봉, 서구 공한수, 동구 김진홍, 영도구 김기재, 부산진구 김영욱, 동래구 장준용, 남구 오은택, 북구 오태원, 해운대구 김성수, 기장군 정종복, 사하구 이갑준, 금정구 김재윤, 강서구 김형찬, 연제구 주석수, 수영구 강성태, 사상구 조병길 등 16명이다.
지난 4월초부터 시작된 국민의힘 부산 기초단체장 공천이 한 달만에 마무리됐으나 그동안 심사 결과를 두고 반발했던 후보자들이 있는 지역구의 경우 선거 난항도 예상된다.
기장군에서는 김쌍우 전 부산시의원이 여전히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고 동래구 권오성, 중구 윤정운, 금정구 이순용, 북구 손상용 등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보수표심이 분열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국민의힘 부산 공관위는 광역·기초의원 경선 지역에 대해서도 이날 오전부터 권리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후 늦게 결과가 나오면 모든 공천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후 오는 8일 국민의힘 부산시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공천안을 확정한 후 9일 최고위원회 의결까지 거치면 최종 후보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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