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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감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합의…10일 단일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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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감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합의…10일 단일후보 확정

오는 6월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최근 후보간 갈등으로 후보단일화에 실패했던 진보진영 후보들<본보 5월 2일자 보도>이 다시 후보단일화에 도전한다.

이번에 이뤄지는 후보단일화 과정에는 기존 단일화 경선에 불참했던 후보들도 모두 참여하기로 했다.

▲6일 경기도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성기선·이한복·송성영 경기교육혁신연대 상임대표·김거성 ·박효진·송주명 예비후보 등이 진보진영 후보단일화 경선에 합의했다. ⓒ프레시안(전승표)

6일 김거성·박효진·성기선·송주명·이한복 등 5명의 경기교육감 예비후보들은 경기 수원시의 한 카페에서 만남을 갖고, ‘2022 민주적혁신·교육감후보 단일화를 위한 경기교육혁신연대(경기교육혁신연대)’와 함께 후보단일화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는 경기교육혁신연대의 주관으로 김거성·성기선·송주명 예비후보만 참여한 가운데(당초 참여했던 이종태 예비후보는 중도 사퇴) 진행된 진보진영 후보단일화 경선이 무산된 지 5일 만이다.

당초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제1장 총칙 제4조(단일후보결정) ①민주진보 교육감 후보자는 규약과 선출규정, 시행세칙에 정한 바에 따라 회원(선거인단) 투표결과 60%와 여론조사 결과 40%를 합산한 결과 중 유효투표의 최다 득표자로 한다’는 규정에 따라 지난달 24일까지 경선 선거인단을 모집한 뒤 27∼29일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거쳐 이달 1일 최종 단일후보자를 선출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경선 과정에서 갑작스레 사퇴한 후보의 특정후보 지지선언과 일부 후보의 자격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경선은 무효화 됐었다.

이후 각 후보들은 지속적으로 단일후보 선출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고, 이날 기존 경선에 불참했던 박효진·이한복후보까지 함께 재경선을 치르기로 합의했다.

이날 발표된 ‘민주적·혁신 경기도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후보 공동 합의문’에 따르면 단일화는 여론조사 50%와 숙의 공론화 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론화 숙의 평가단은 성별·나이 등 인구 대표성을 반영해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된 100명 내외의 경기도민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이들은 오는 9일 후보자 토론회에 참여해 각 후보들의 정책을 듣고 현장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8∼9일 이뤄지는 여론조사 결과와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10일 최종 단일후보를 발표할 방침이다.

한편, 후보들은 이날 단일화를 통해 △돌봄전담기관 설치 △학교업무 정상화 담당관실 설치 △교육청 공무직 관련기관 설치 등을 공동정책으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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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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