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장 공천장을 받아든 박형준 현 부산시장이 "부산부터 서울까지 모든 후보들이 당선되도록 밀겠다"며 6·1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방선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광역단체장 공천장 수역식에 참석한 박 시장은 '혁신의 파동 부산'을 내세우면서 "부산에 이미 변화의 물결이 시작됐다. 혁신의 파동이 물결치고 있다"며 "혁신의 파동의 끝은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드는 것이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에 서울이 있다면 또 부산이 있어서 홍콩과 싱가포르 같은 발전축을 만들고 그것을 매개로 남부권 전체가 상생 발전해서 윤석열 정부가 바라고 있는 공정이라는 화두를 지역혁신발전에 온 힘을 쏟아붓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어 "이런 혁신의 파동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그야말로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 파동이 되어서 부산부터 서울까지 모든 후보들이 당선되도록 뒤에서 확확 밀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번 지선에서 우리는 철저하게 지난 대선에서 국민께 약속드린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우리 국민의힘이 힘을 얻게 되면 어떤 비전을 실현시키고 어떤 지역 발전 공약을 실현시킬지 드러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공천장을 받아든 박 시장은 오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으로 이번 지방선거 공식 출마는 12일 본후보 등록과 함께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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