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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김오수 검찰총장 사의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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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김오수 검찰총장 사의 수용

검찰 고위 간부 사의는 반려

문재인 대통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비판하며 사의를 표한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6일 "문 대통령은 검찰총장의 사표를 한 차례 반려했으나,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뜻으로 재차 사의를 밝혀왔고, 이제는 더 미루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사의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검찰총장 외에 사의를 표한 박성진 대검 차장과 전국 고검장 등 사의를 표한 검찰 간부들에 대해선 "검찰사무의 공백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의를 반려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검 차장을 중심으로 빈틈없이 책무를 다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검수완박' 입법이 진행되던 지난달 17일 사의를 표했으나 문 대통령이 한 차례 반려한 뒤, 지난달 22일 다시 사의를 표했다.

이후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입법이 완료된 지난 3일 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관련 법안을 공포했다.

김 총장에 이어 이성윤 서울고검장, 김관정 수원고검장, 여환섭 대전고검장, 조종태 광주고검장, 권순범 대구고검장, 조재연 부산고검장 등 현직 고검장들이 낸 사표는 반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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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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