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변성완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곰돌이' 인형탈을 쓰고 이색 이벤트를 선보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변 예비후보는 5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에서 곰돌이 인형탈을 쓰고 공원 찾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본인의 이름 끝자를 따서 '완두콩 삼촌'이라는 친근한 이미지를 연상하는 곰돌이로 변신해 '완이 삼촌을 찾아라'는 특별 이벤트도 벌였다.
현장에서는 곰돌이가 변 예비후보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한 시민은 "사진도 곰돌이고 탓 벗어도 곰돌이네요"라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변 예비후보는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다. 아동권리 보호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아이들이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 나라, 차별과 배제 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행사 소회를 밝혔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따뜻해지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아이'라는 주제로 맞춤형 공약도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모든 아동에게 표준보육 지원을 넘어 입학준비금, 현장학습비, 특별활동비 등 추가 지급을 통해 ‘실질적 무상보육 실현’, 교육만은 특별시 ‘부산형 과외 플랫품 및 인강 시스템 구축 및 지원’ 등이 있다.
이외에도 공공형 보육시설 50개, 국공립어린이집 120개 확충, 저학년 학교돌봄터’ 시행, 13세 미만 아동을 동반한 가족이 공공시설 이용 시 50%할인 혜택(자녀동반 패밀리 요금제)과 우선 입장 혜택 제공, 아동학대 케어센터 설치 및 학대피해 여아 전담 보호치료시설 신설, 청소년 미혼 부모 가정을 포함, 한부모가정의 주거, 취업, 진학 등 종합적 자립지원 기관 설립 등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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