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대 모태 '이리농림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 개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대 모태 '이리농림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 개최

국내 굴지 대기업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 명예박사 수여

▲하림 김홍국 회장(사진 오른쪽) 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프레시안

전북대학교의 모태가 된 이리농림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5일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에서 열렸다.

1922년 2월 전국 최초의 관립 5년제 전문교육기관으로 개교한 이리농림학교는 2007년 전북대와 통합한 익산대학의 모태가 됐다.

또한 전북대의 모태가 된 이리농과대학 설립에도 큰 역할을 하며 '전북대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박종길 이리농림 총동문회장과 박형순 사무총장, 정병하 전 총동문회장, 전북대 김동원 총장, 차연수 대학원장,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 등 지역 정관계 인사 및 시민 등이 참석해 10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하림 김홍국 회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이 함께 열렸다. 

김홍국 회장은 이리농림고 재학시절 창업해 익산에 뿌리를 둔 국내 기업순위 27위 기업으로 ‘하림’을 발전시킨 우리나라 농식품산업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서는 박형순 이리농림동창회 사무총장의 100주년 경과보고와 감사패 증정이 이뤄졌다.

또한 하림 김홍국 회장에 대한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는 전북대 차연수 대학원장의 명예박사 학위 추천과 함께 김동원 전북대 총장이 학위패와 휘장 등을 수여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개교 100주년 기념식과 김홍국 회장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이후 전북대 특성화캠퍼스에 자리잡은 100주년 기념탑 제막식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김홍국 회장은 "제게 수여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는 학문의 진리가 대학의 상아탑 아래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의 현장에서도 얼마든지 탐구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 주신 것"이라며 "개교 100주년 주어진 영광이라서 마땅히 동문들과 함께 나누어야 할 축복"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이리농림 개교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우리대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으신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님께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혁신과 창의 도전으로 무장해 하림을 글로벌 농식품 그룹으로 발전시킨 김홍국 회장님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전북대인들이 마땅히 본받아야 할 표상이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