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들안길먹거리타운(들안로 일대)이 업소별 특화 조형물을 설치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4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들안길먹거리타운이 '2022년 골목상권 활력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주관하는 '골목상권 활력 지원 사업'은 골목상권 기초 기반을 갖춘 상권을 대상으로 공동체 중심의 맞춤형 종합 지원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부터 공모에 들어가 8개 구․군에서 16곳 골목상권이 신청했으며 서류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5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골목상권에 1곳당 2억 원이 지원된다.
수성구와 들안길상가번영회는 이번 사업비로 업소별(6개소 정도)로 특화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색 있는 조형물을 설치해 관광객을 유인하고 대구에서 가장 가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 외식업소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성웅경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들안길먹거리타운 상인들이 잘 화합하여 좋은 결과물을 창출하고, 본 사업이 코로나 19로 침체된 외식상권 조기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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