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으로 일상 회복이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울릉도를 방문하는 캠핑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방역 수칙 완화에 따른 야외 활동 증가로 일반 관광객은 물론 캠핑 관광객 또한 크게 늘어나면서 경북 울릉군은 이러한 관광 소비 패턴 변화에 발맞쳐 지난달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 ‘2022 제2회 대한민국캠핑대전’에 참가해 울릉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울릉군이 캠핑의 최적지임을 홍보했다.
대한민국 캠핑대전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엑스코에서 후원하는 영남권 최대 캠핑전문박람회로서 캠핑관련 용품, 캠핑 아웃도어 용품, 지자체(캠핑관광활성화) 홍보를 위해 220여개 지자체·기업이 참가해 약 800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진행됐다.
이날 울릉군은 캠핑박람회 참가를 통해 캠핑족(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야영장 소개와 관광 포인트 및 육지와의 접근성이 지속적으로 좋아지는 울릉도를 홍보하며, 100만 관광객이 방문할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울릉도가 국내 최고의 캠핑지라고 소개했다.
김규율 울릉부군수는 “캠핑은 코로나19 시기 빠르게 전 연령대에서 성장한 산업이며, 코로나19로 인한 관광패턴이 소규모 가족·동료 여행으로 변화됨에 따라 울릉군을 홍보하기 위해 캠핑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면서 “울릉도에 방문할 캠핑족들이 울릉의 매력적인 캠핑 감성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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