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서귀포시)은 서귀포시 지역 주민 안전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1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위성곤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서귀포시 동홍동 98번지 등 도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업 8억 원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상습 침수 지역 정비사업 3억 원을 포한한 총 11억 원이다.
서귀포시 동홍동 98번지 교차로는 지난 2월, 횡단보도를 건너던 12세 보행자가 차에 치여 사망한 곳으로, 그동안 보행자 및 차량 통행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도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농어촌 갓길 등에 교통신호기, LED 표지병 등이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1533-1번지 일원은 매년 집중호우 시 주변 농경지 및 도로가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지역으로 인근 주민들의 재산과 인명 피해 발생 우려가 제기돼 왔다. 우수관로가 새롭게 신설되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게 된다.
위성곤 의원은 “시민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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