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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찾은 안철수 "경남과 약속 차질 없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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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찾은 안철수 "경남과 약속 차질 없도록 하겠다"

"경남 주력 산업 고도화하겠다. 진해신항 조기에 착공하겠다"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경남을 방문, 의미있는 한걸음을 했다.

안 위원장은 3일 오후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경남과 정말 많은 인연이 있다. 제가 어릴 때는 군의관으로 근무하던 아버님 덕분에 밀양에서 오래 살았다. 양산에 저희 안씨 집성촌이 있다. 또 제가 해군에 근무하면서 진해 작전사령부에서 근무를 했었던 적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경남이 지닌 의미를 한마디로 경남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의 발전과 선진화는 없었다"며 "경남과 약속이 차질 없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왼쪽)과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오른쪽)이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안 위원장은 "창원이 없었다면 기계공업은 없었을 것"이라며 "거제가 없었다면 세계 1등 조선강국, 대한민국도 불가능했을 거다. 대한민국 산업화가 싹을 키우고 열매를 맺은 곳, 바로 이곳 경남이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그는 "여기 계신 많은 분들께서 우려하는 것처럼 우리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견인했던 경남이 최근 위기에 빠지고 있다. 조선업을 비롯해서 경남의 기간산업들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염려했다.

안 위원장은 "경남이 최근에 회생의 기미를 보이고 있어도 과거와 같은 영광을 기대하기가 힘든 상황이다"면서 "경남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위기라고 생각한다. 다른 표현으로 경남을 살리는 것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윤석열 당선인이 경남을 살리기 위한 많은 공약들을 내고 정책으로 만들었다"며 "그것을 실제로 몸으로 증명하기 위해서 저도 얼마 전에 사천에 방문을 해서 또 그 뜻을 전한 바도 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소형 원자로 그것만 하더라도 제가 대통령 후보 시절에 강력하게 주장했던 미래 먹거리 유망 산업이다"면서 "윤석열 당선인도 적극적으로 공감해 이번에 경남 공약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안철수 위원장은 "경남의 우주항공청을 설립하는 것도 지난 주말에 사천에 가서 경남 도민들 앞에서 보고를 드렸다. 경남의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겠다. 진해신항을 조기에 착공하겠다.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는 것 역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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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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