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북평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전상근)는 3일 지역주민들과 함께 북평면 남평리 벚꽃길 일원에서 아름다운 마을정원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정원 만들기는 마을정원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북평면 주민자치회, 스위치온 직원봉사단, 새마을부녀회, 여성의용소방대, 남․여성자율방범대 등 주민과 사회단체 등에서 5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주민들은 이날 정선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남평 벚꽃길을 거닐며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을 정원을 만들기 위해 300m 구간에 엔들레스썸머수국 200본을 비롯한 목마가렛, 사계국화, 바늘꽃 등 꽃묘 1200본을 식재하고 과꽃 씨앗을 파종했다.
편안한 휴식과 힐링 정원도시를 지향하는 북평면은 지난해부터 북평과 남평 둔치 일원에 6600㎡의 규모의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생활정원 2곳과 지역 내 15개 리에 마을정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전상근 북평면장은 “2018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국가정원 유치에 발맞춰 국가정원 배후도시로의 기능 강화와 지역주민, 관광객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마을정원 가꾸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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