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부산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민선8기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공동 정책을 마련하는 등 '원팀' 체제를 견고히하고 있다.
민주당 서은숙(부산진구)·이성문(연제구)·정명희(북구)·정미영(금정구)·최형욱(동구) 등 기초단체장 후보는 (재)희망제작소와 3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8기 지방자치 희망만들기 공동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희망만들기 정책협약은 주민참여와 민관협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사회혁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희망제작소와 5명의 후보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혁신정책, 주민이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대안을 연구하며 해결하는 지역발전 프로슈머 양성, 지역의 사람과 자원으로 일구는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 지역공간의 재구성을 통한 도시재생 등 혁신정책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이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 27일에는 민선8기 지방정부에 제안하는 혁신정책의 일환으로 시민주권, 공공갈등조정, 지역순환경제, 에너지전환, 도시재생, 지역공동체, 교육혁신, 사회적 약자 배려, 청년도시, 안전도시, 노동존중, 공공행정혁신 등 12개 분야에 걸친 50대 희망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희망공약은 민선5기부터 민선7기까지 12년간 현장에서 시도했던 다양한 혁신사례를 기반으로 하고 인구절벽과 기후위기 대응 등 시대적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담았다.
협약식에 참석한 5명의 구청장 후보들은 "희망제작소와 함께 주민 중심의 살 맛 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민선8기에 꼭 당선되어서 희망제작소와 함께 사람·기술·자연이 조화로운 지역발전 전략을 공동으로 연구·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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