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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 학생들 위해 대입 정시 확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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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 학생들 위해 대입 정시 확대 반대"

서거석 후보, 수능 정시교육 강화는 수능에 대한 이해 부족...윤석열 당선자의 공약인 대입 정시 확대는 전북 학생들의 대학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프레시안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윤석열 당선인의 정시 확대 공약을 서거석 후보가 그대로 받았다"고 주장한 천호성 예비후보의 발언에 대해 "천 후보는 난독증이냐"고 되물으면서 "왜곡 거짓 선전을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서거석 선대위는 2일 입장문을 내고 천호성 예비후보가 "서거석 후보가 윤석열 당선자의 대입 정시 확대 공약을 그대로 받아 수능 정시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한 것은 전북 학생들을 대학 진학에서 차별받고 불리하게 만들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반박했다.

서 예비후보는 특히 "천호성 후보와 함께 한 TV토론 자리에서 저는 정시 확대에 반대하면서 수능 위주 선발은 공정함도 없고 우리 전북 학생에게 불리하다"고 밝힌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시는 한 줄 세우기, 대학 서열화를 강화하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이유를 명확히 밝힌 바 있다"며 "천후보는 서거석의 주장을 정반대로 둔갑시켜 '윤 당선인의 정시 확대 공약을 그대로 받았다'고 왜곡 거짓 선전을 하고 있는데 이는 전형적인 흑색선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서거석은 정시 확대를 반대하지만 '수능 교육'은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전북 지역 학생들의 수능 성적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영어, 수학에서 매우 저조한 것에 대해 도민의 우려가 높다"고 강조하고 그런데 왜 "이를 강화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야 한다는 말인가?"라고 되물었다.

또, 천 후보는 서거석의 수능 정시 교육 강화 입장에 "굳이 '서후보가 윤 당선인의 정시 확대를 그대로 받아'라고 의도적인 왜곡을 했다."고 되받아치면서 이는 "정치적 프레임을 씌우려는 악의적인 왜곡이자 반교육적 행태라 아니할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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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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