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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드론 감시단’ 운영...각종 재난 능동적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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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드론 감시단’ 운영...각종 재난 능동적 대처

신속한 인명구조와 각종 재난·사고에 큰 역할 기대

경북 영덕군은 다양한 업무나 재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드론 감시단을 읍·면에 배치 운영한다.

▲영덕군 드론감시단이 업무교육을 받고 있다.ⓒ영덕군청

군청 공무원 61명으로 구성된 감시단은 주야간 전천후로 비행할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 드론 10대를 다양한 재난 상황 등에 투입돼 피해 확산을 방지와 복구 계획 수립 등의 기초 자료를 수집하게 된다.

앞으로 이들은 양간지풍 특유의 강풍이 잦고 가뭄이 심한 봄철 산불 위험 시기에 주요 집산지, 등산로, 문화재 주변 등 산불감시원의 활동이 제한적인 취약지에 수시 감시활동과 산불 발생 시 효율적인 진화·감시 활동에 투입할 예정이다.

실제로 군은 지난 2월 산불 당시 열화상 카메라 드론을 활용, 야간 조사를 시행해 총 22건의 잔불 중 15건을 조기 발견하고 신속하게 진화해 이들의 활약이 검증됐다.

특히 영덕군은 지구온난화와 환경파괴가 가속화로 재난의 빈도와 피해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피해 조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산악·해양 사고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 신속한 인명구조와 각종 재난·사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곤 영덕 부군수는 “감시단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이번 달 내로 실무교육을 완료하고 단계적으로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민간참여와 드론 활용 가능한 분야를 점차 확대해 각종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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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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