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스포츠도시 강원 태백시에서 1일 국가대표 태권도시범 공연단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공연이 펼쳐져 모처럼 태백시민들에게 감동과 환희를 제공했다.
1일 오후 4시 태백문화광장 무대에서 ‘태권도 갈라쇼와 도(道), 문화.체육 한마당’행사가 한국 중고태권도연맹 주최로 열려 행사에 참석한 1000여 명의 시민들에게 신나는 박수갈채와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이날 태권도 갈라쇼는 태권도대회를 위해 방문한 선수단에게 태백의 문화와 관광을 알리고 태백시와 태권도의 만남을 통해 태백을 대표하는 정기 문화·체육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공연은 태백시 체조협회 소속 밸리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홍혜리 가수의 축하공연, 난타와 댄스의 결합으로 잘 알려진 화려의 난타 공연, 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갈라쇼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태백에서 처음 선을 보인 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의 갈라쇼는 화려하고 역동적이면서 고난도의 율동과 격파, 겨루기 시범공연에서는 탄성과 환호 및 박수가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은 “고원스포츠특구 태백시가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뿐 아니라 태권도 갈라쇼 같은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를 접목해 태백의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만들 생각”이라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5일부터 제49회 중고태권도연맹회장기 태권도대회가 오는 3일까지 1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오는 4일과 5일에는 제18회 한국중고 태권도연맹회장배 전국 품새대회가 태백고원체육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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