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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문화원, ‘아리랑 고개 너머 시집살이’ 상설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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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문화원, ‘아리랑 고개 너머 시집살이’ 상설공연

4월~11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아라리촌서

강원 정선문화원(원장 심재복)은 관내 7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고은(Go Silver)님들의 놀이마당인 ‘아리랑 고개너머 시집살이’ 주말 상설공연을 진행한다.

풍물, 연극, 춤, 아리랑이 어우러진 ‘아리랑 고개너머 시집살이’ 공연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정선읍 애산리 아라리촌 야외무대 아리랑마당에서 선보이고 있다.

▲‘아리랑 고개 너머 시집살이’ 상설공연. ⓒ정선군

공연 출연진은 정선지역에 거주하는 평균연령 78세에 이르는 23명(남 8, 여 15)의 어르신들로 구성됐으며 연극단 단체명은 고은(Go Silver)님이다.

정선문화원은 고령화 사회의 지역 어르신들이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문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자신의 경륜과 지식을 살려 세대간 문화전승, 자아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고은님들의 놀이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아리랑 고개너머 시집살이’는 땅끝 해남에서 정선으로 시집와 산선수전 다 겪은 어르신의 구술을 토대로 소리로 전해 내려오는 정선아리랑 소리와 함께 그 속에 담긴 내용을 ‘아리랑 고개너머 시집살이’라는 이야기로 풍물, 연극, 춤, 아리랑이 어우러진 특색있는 마당극 형식의 연극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고은님 연극단은 주말 상설공연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축제 및 행사 참여는 물론 소외계층 위문 공연 등을 통한 문화전도사 역할과 재능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연극 덕선 엄마역을 맡은 박광자(81) 어르신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외출은 물론 문화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새롭게 연극 놀이마당에 참여하게 되어 생활에 활력을 찾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심재복 정선문화원장은 “‘아리랑 고개너머 시집살이’ 주말 상설공연을 통해 정선만의 특색있는 볼거리 제공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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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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