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고창군 "지역주간지 '사회조사 조작'보도는 허위"…법적 대응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고창군 "지역주간지 '사회조사 조작'보도는 허위"…법적 대응

"전북도청 실시한 조사에 고창군 개입 못해…묵묵히 일하는 공직자에 큰 상처"

▲ⓒ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지역내 모 주간지가 보도한 '전라북도 사회조사 조작' 보도와 관련해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하며, 묵묵히 일해 온 공직자들에게 큰 상처를 준 만큼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역의 한 주간지는 "전라북도 사회조사는 전북도청이 실시하고, 통계전문대행기관에서 주관하고 있다"며 "'조작'이나 '오염'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주간지에서도 용역을 추진한 용역기관과 통계청에도 교차 검증을 통해 분석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을 받았음에도 자의적 판단과 억측을 기정사실화해 보도했다는게 고창군의 판단이다.

이에 고창군은 관련 기사를 ‘명백한 허위사실’로 규정하고 정정보도 요청과 함께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를 통해 사실관계를 바로 잡고 법적 제제를 검토할 방침이다.

고창군은 "철저한 사실검증을 거치지 않은 기사 탓에 그동안 현장에서 묵묵히 성실하게 일하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공직자들에게 마음의 큰 상처가 됐다"며 "행정에 대한 언론의 비판과 감시는 존중돼야 하나, 선거철 특정세력의 여론몰이를 위해 의도를 가진 악의적인 기사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는 매년 도민들의 생활수준, 사회상태의 종합측정을 위해 전문 통계수행기관에 의뢰해 사회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고창군은 '삶 만족도' 항목에서 2년 연속(2021·2020) 전북 14개 시·군 중 제일 높았다.

하지만, 해당 주간지는 결과값이 조작되고 오염된 결과라며, 기획 관리 배후로 고창군을 지목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