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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 해남군 솔라시도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국정과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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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 해남군 솔라시도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국정과제 채택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등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 청신호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됐다.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역 균형발전 비전 대국민 발표를 통해 17개 시·도별 각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선정했다.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공약은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에 탄소중립 클러스터를 비롯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단지, 발전단지 등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에 국비 5500억 원, 민간투자로 진행되는 전용 산업단지 및 발전단지 조성에만 1조 7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국정과제 채택으로 전라남도 블루이코노미의 일환인 전남 형 스마트블루 시티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활성화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 재생에너지 산업단지ⓒ해남군청

▲솔라시도 기업도시 산이 정원 약속의 숲 식목행사ⓒ해남군청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정원도시, 태양에너지도시, 스마트도시의 도시 비전을 가지고, 일자리·관광·주거·교육·의료 등 자족 기능을 갖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수와 바다, 정원을 품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청정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3만 6600명, 1만4640세대의 거주 인구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20년에는 태양광 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 159만여㎡(48만여 평)면적, 98㎿ 규모의 재생에너지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됐으며 지난해에는 77만7,846㎡(23만여 평), 18홀 규모 솔라시도 CC가 개장했다.

또한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전기차 공유서비스와 자율주행 셔틀버스, 솔라시도 메타버스 구현, 태양광 기반 압축 쓰레기 처리시설 등 3년간 최대 24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도시 인프라 및 서비스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복합문화공간인 534만㎡(16만 평) 규모의 산이 정원은 정원 도시의 대표 공간으로‘산이 곧 정원 된다’를 테마로 어린이 정원과 미술관, 갈대 정원 등 주제 정원을 조성한다. 1단계 가든 뮤지엄은 오는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425억 원 규모의 탄소중립 에듀 센터를 솔라시도 기업도시로 유치한 데 이어 5700억 원 규모의 유럽 마을 테마파크 조성 투자유치도 성사시켜 기업도시의 활성화에 큰 탄력을 받고 있다.

탄소중립 에듀 센터와 유럽의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 국가인 네델란드를 모티브로 한 유럽 마을 테마파크가 본격화되면 이번 친환경 에너지 산업벨트 조성과 맞물려 명실상부 친환경 에너지 메카로서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위상이 갖춰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번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제에는 광주~완도 간 고속교통망 확충과 친환경 K푸드 기반 수출 플랫폼 구축도 포함돼 있어 해남군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사업은 총연장 88.61Km, 4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약 2조 5859억 원이 소요되며 광주 서구 벽진동~강진 성전 1단계(51.11km), 강진 작천~해남 북평 2단계(37.5km)로 나누어 추진 중이다. 해남군은 2차 고속도로 계획의 연장으로 해남 남창~ 땅끝 구간 14.4km에 대한 고속도로 개설을 추가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 재생에너지산업단지ⓒ해남군청

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 등 김치산업 활성화도 속도를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가을·겨울 배추 재배면적이 4995ha에 이르는 최대 배추 주산지이자 연간 3만7000여 톤의 절임 배추를 가공, 출하하는 김치 원료의 대표 공급처로서 김치 원료공급단지 및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이번 정부 공약에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확인하게 된 것은 물론 김치산업 활성화 및 고속교통망 확충 등 지역의 시급한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며 “군에서도 정부 정책에 부합한 지역발전 과제를 계속해서 발굴하는 한편 관련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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