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 등 세계 시장 진출의 측면에서 중국과 광양만권은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만 아니라 광양만권 이차전지 클러스터의 앞선 기술력이 큰 매력으로 작동할 수 있을 것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은 2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2년 광양경제청 중화권 외자유치 자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화권 외자유치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간담회에는 인민일보 장위에(張悅) 한국 특파원, 잉커법무법인 주추잉(祝翠英) 한국지사 대표, 한국 ESS산업진흥회 서강석 사무국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광양경제청은 2021년 외자유치 현황 및 2022년 해외활동 계획,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중국 제조기업 투자유치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였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광양만권은 최근 양극재, 배터리 소재 분야 등 핵심전략산업 투자 확대로 이차전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며 “리튬인산철(LFP)배터리 소재인 철(포스코광양제철소), 인산(여수국가화학산단), 리튬(포스코리튬솔루션)등 LFP배터리 제조의 최적지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중화권 외자유치 자문위원들은 중국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업이 광양만권에 투자하여 한국의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부품을 장착하여 한국의 FTA플랫폼을 활용, 미국과 유럽시장에 수출하는 양국간 협력모델에 큰 관심을 보였고,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 협조하기로 의견을 같이 하였다.
광양경제청은 향후 코트라 칭다오 무역관과 공동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국의 GVC(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투자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ESS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금년 6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2022 세계 ESS엑스포에 참여해 참석기업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하고, 투자의향 기업의 광양만권 현장 시찰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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