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의 13호 공약에는…근로자 껴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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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 익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헌율 예비후보가 근로자들의 노동권 보장과 복리 증진을 약속했다.

정헌율 예비후보는 29일 노후된 산업단지에 대한 전반적인 환경 개선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자신의 제13호 공약으로 내놓았다.

그는 근로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된 국가산업단지와 제2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주차장과 도로, 공원 등 근로자들이 이용하는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것을 비롯해 산업단지 기능을 향상시켜 스마트한 젊은 산단으로 탈바꿈시킬 복안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 근로자를 전담할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설립해 체계적인 지원도 해 나가기로 했다.

센터는 근로자들의 소통창구 역할과 함께 기업 환경 개선·수출입·창업 지원에 나서고,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도 조성하기로 했다.

이밖에 기존에 조성된 동부권 쉼터와 더불어 서부, 북부, 남부권 등 3개 권역에도 쉼터를 신규로 건립하고, 열악한 여건 속에서 근무하는 공동주택 경비근로자들의 인권증진과 처우개선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노후 공동주택 8개 단지에 총 3000만 원을 투입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휴게시설도 설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