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차량색상에 따라 부착할 수 있는 노랑, 청색, 녹색 등 3가지 컬러 왕눈이를 개발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잠 깨우는 컬러 왕눈이 화물차 대상 부착을 위한 대대적인 보급 캠페인에 앞서 최근에 경남 양산에 위치한 대규모 컨테이너 물류기지에서 시범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시범 캠페인을 실시한 양산 내륙컨테이너기지(ICD)는 항만과 동일한 수출입통관 시설을 갖추고 컨테이너의 보관과 취급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기지이다.
기존 단색 잠깨우는 왕눈이는 지난 2019년 한국도로공사가 개발한 눈모양의 반사지로서 차량후미에 부착해 후방차량 운전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후미 추돌사고를 예방하는 스타커로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약 5만 여장이 보급돼 있다.
한국도로공사 측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 까지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총 발생건수 9,675건(추돌사고 3,631건, 37.5%) 중 고속도로 교통사고 총 사망자 967명(추돌사고 556명, 57.5%)이 발생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이러한 높은 사망위험이 있는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와 함께 ㈜양산 ICD 입점업체 화물차를 대상으로 3색 컬러 잠 깨우는 왕눈이 보급 캠페인을 실시와 함께 졸음운전 관련 물품도 배부했다.
차동민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은 “고속도로에서 장거리 운행을 하는 화물차 기사들의 졸음운전 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후미추돌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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