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병원 '근로자의 날' 맞아 내부 분위기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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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이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병원 종사자들을 위로했다.

29일 '小근육발달 운동회'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업무가 과중되었던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보내며 행사를 통해 내부적으로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기획됐으며 병원 직원들뿐만 아니라 그동안 함께 고생한 간병사, 아르바이트, 청소원등 외부직원도 함께 참여해 친목을 다졌다.

점심시간에 이뤄진 이번 행사는 두더지 잡기, 손펀치, 상식퀴즈 등을 통해 메달을 획득하고 획득한 메달 수에 따라 경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외에도 전직원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 낙지볶음' 밀키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됐다.

또 전주병원, 호성전주병원 임직원등으로구성된 영경후원회 역시 근로자의 날을 맞아 함께 고생한 외부직원들을 격려하고자 국수가 담긴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운동회에 참가한 전주병원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거리두기 해제 등 코로나19에 대한 경계단계가 다소 낮춰짐에 따라 과중됐던 업무도 점차 안정되고 있고 이런 행사를 통해 그간 경직됐던 분위기도 많이 해소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정웅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 직원들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게되어 무척이나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만큼 내외적으로 주의하여 마지막까지 지역사회 방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병원은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날과 어버이 날에도 외래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병원내 분위기 환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