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준석 "안철수 분당갑? 꽃가마는 가능하지 않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준석 "안철수 분당갑? 꽃가마는 가능하지 않다"

"이재명, 분당에 출마할 용기 없는 것 아니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에게 "용기가 있다면 성남 분당갑에 출마하라"고 도발했다.

이 대표는 29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이 고문의 정치적 터전이 성남 아닌가. 성남시장이고 그래도 수내동에서 살면서 경기도지사까지 역임했는데, 이 고문이 만약 성남 분당갑에 나온다면, 그럴 용기가 있다면, 그 부분은 자연스럽게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이 고문의 인천 계양을 차출설에 대해 "인천 계양을 이런 데 간다면 그것은 이 고문이 속된 말로 좀, '분당에 출마할 용기가 없는 것 아니냐' 이렇게 도발하겠다"면서 "정치적 연고 이런 거 다 내팽개치고 결국에는 민주당세가 강한 곳으로 가겠다(출마하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고문이 계양을에 나오면 제가 좀 뭐라고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한편, 이 대표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성남 분당갑 출마설과 관련해 "판교에서 '안랩'을 키워서 이렇게 사업했으면 연고가 있다고 본다"며 "김병관 전 민주당 의원 같은 경우에도 당연히 IT 업계나 벤처업계 게임업계에서 아주 입지전적인 분이기 때문에 (성남 분당갑에) 도전한 것인데, 안 위원장이 그에 전혀 뒤쳐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표는 "지금 거론되는 분당갑이라고 하는 지역 같은 경우에는 안 위원장 외에도 굉장히 많은 당원들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당 대표 입장에서는 좀 무미건조하게 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꽃가마가 가능하지 않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당 대표 체제 이후로 경선주의를 표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성남 분당갑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로, 인천 계양을은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로 궐위 상태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4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명선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