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속도를 내며 지역주민 숙원사업을 척척 해결해내고 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주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것으로, 주민자치회에서 마을의 필요한 사업을 직접 선정하고 있다.
주요 사업들은 노후 마을도로와 배수로 등 소규모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예산 편성과정에서부터 공사과정까지 주민들이 참여한다.
현재 완주군에서는 13개 읍·면 102개 마을에 20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 노후되고 파손된 마을안길과 세천, 배수로 등 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완주군은 공사과정에서 주민들이 일상생활과 생업활동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공사를 시행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6월까지 주민참여예산사업 공정률을 90%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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