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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울 등 5개 시도, 테러 등 대비 민·관·군·경·소방 통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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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울 등 5개 시도, 테러 등 대비 민·관·군·경·소방 통합훈련

경기도가 28일 성남시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22년도 국지도발 민·관·군·경·소방 통합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테러 등 국가중요시설 비상사태 발생 시 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종합운동장에서 28일 진행된 민·관·군·경·소방 통합훈련 현장. ⓒ경기도

이번 훈련에는 경기도, 서울시 등 5개 타(他) 시도 및 도내 31개 시군 담당자, 국방부, 육군본부, 수도군단, 55사단, 미2사단, 경기남부경찰청, 소방재난본부, 의용소방대 및 자율방재단 등 소속 200여 명의 인력과 80여 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테러범이 국가중요시설에 침투해 시민과 직원을 인질로 잡고 위협을 벌이는 상황, 폭발물 테러로 인한 대형화재 상황, 드론을 이용한 화학 테러 상황 등을 가정해 이뤄졌다.

특히 기술의 발달로 복잡·다변화되는 안보 상황에 맞춰 드론을 활용한 드론봇 전투체계 시범, 폭발물 탐지 시범 등을 진행하며 첨단화된 비상 대비 전술을 선보이는 기회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육군·경찰 헬기 전술적 선회 비행, 폭발물 테러 대비 경찰견 탐지 시범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하고, 군·소방 등이 보유한 대테러 장비와 육군 워리어 플랫폼 신형장비, 드론 장비 등을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편, 훈련현장에는 연제찬 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은수미 성남시장, 류호정·윤영찬 국회의원, 캘버트 미2사단 작전부사단장, 이대위 국방부 화생방사령관, 허경석 55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연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번 훈련이 민·관·군·경·소방 공동위기 대응 기반 구축의 계기이자 미2사단과의 안보협력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 역시 통합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 국민의 생명 안전을 솔선수범하여 지키는 안보행정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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