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바이오기업이 보유한 소재나 아이디어의 제품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 바이오기업 소재개발 실증연구 지원사업'에 참여할 바이오기업 2개 사를 다음 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증연구 지원사업은 연구개발(R&D) 인프라가 부족한 도내 바이오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거나 기업이 보유한 소재와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과원 바이오센터가 보유한 첨단연구 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성장을 지원,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모집 대상은 신약개발 또는 바이오 제품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인 경기도 바이오기업으로, 본사나 연구소, 또는 제조시설 중 1개 이상이 도내에 있어야 한다.
지원내용은 기업이 보유한 소재의 제품화를 앞당기기 위해 기업이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한 시험법 개발, 소재 분석, 기능 검증 등의 실증연구를 바이오센터에서 직접 수행해 연구 결과를 제공한다.
신청은 다음 달 18일까지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전자메일(eugene@gbsa.or.kr)로 제출하고 원본은 경과원 바이오센터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안치권 도 과학기술과장은 “경기도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초기 연구개발의 어려움을 해결해 조기에 제품화에 이를 수 있도록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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