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중앙·초지역 지하보도 에스컬레이터 개통

경기 안산시는 관내 이용자가 많은 중앙역·초지역 지하보도 내 에스컬레이터를 개통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스컬레이터는 장애인, 임산부, 노인 등 교통약자와 출퇴근 시민의 편의가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 안산시는 중앙역·초지역 지하보도 내 에스컬레이터를 개통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산시

시는 총 36억 원(국비 5억·도비 18억)을 투입해 중앙역과 초지역 지하보도 내 각각 에스컬레이터 상·하행선 2개소를 설치하고, 출입구 캐노피 정비 및 조도 개선을 위한 조명을 설치하는 등 지난 27일부터 운영에 나섰다.

중앙역과 초지역은 신안산선이 개통되며 특히 초지역에는 KTX 정차도 예정된 만큼, 시는 향후 이용객이 앞으로 더 늘 것으로 전망해 지속적으로 교통편의 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