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 "노무현 대통령 리더십 본받겠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 "노무현 대통령 리더십 본받겠다"

"56만 김해시장은 아무나 하는 것 아니며 경영능력 있고 대규모 조직 이끌어 본 경험 있어야"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가 고(故) 노무현 대통령 리더십 본받겠다고 민심 속으로 파고들면서 표심을 자극했다.

정당과 이념을 뛰어 넘어서겠다는 의미다.

홍 후보는 2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승리는 김해시민의 승리가 될 것"이라며 "김해시정 교체로 정권교체를 완성하고 윤석열 정부 성공과 김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해 나아 가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가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24시간 안전하고 활기찬 도시 김해 만들겠다. 재난·미세먼지·질병·교통안전 책임지겠다. 문화기반은 더 튼튼하게 더 세심하고 따뜻한 복지와 내 삶을 바꾸는 교육 이제는 바꿔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해를 동남권 제1의 경제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 일자리가 넘쳐나고 100년 먹거리 준비로 미래 도시 경쟁력을 키우겠다. 김해를 가야역사와 문화, 첨단스마트산업이 어울리는 품격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지금 김해는 겉모습만 화려한 난파 일보직전의 배와 같다"며 "김해정치는 일당독식으로 견제와 균형은 깨져버리고 이념과 갈등의 골만 깊어져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60만, 100만을 외치던 김해 인구는 56만에서 멈춰 섰고 급기야 올해 3월 기준으로 작년에 비해 4921명이나 줄어들었다"면서 "무분별한 공장허가로 인해 도시전체가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중소기업은 7600개로 늘어났지만 김해를 대표할만한 산업도 대기업도 하나 없어 강소기업으로 나아갈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고도 했다.

홍 후보는 "실생활 속 문화공간은 턱없이 부족하고 교육여건은 갈수록 더 나빠져 가고 있다"며 "김해에 미래가 없다고 판단하는 우리지역의 인재는 타도시로 빠르게 빠져나가고 일자리가 없어 놀고 있는 청년들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고 비난했다.

홍 후보는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은 김해시가 직면한 위기는 미래를 준비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한 낡고 무능한 리더십이 만들어낸 결과이다"고 하면서 "지난 12년간 민주당 정치세력이 장기 집권하고 집행부와 의회까지 장악해서 견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직격했다.

홍태용 후보는 "김해 인구 56만명, 공무원 수는 2000명이나 되고 1년 예산 2조원에 가깝다. 기업규모로 치자면 상위권 대기업이다"며 "김해시장 아무나 해서는 안된다. 김해시장은 절대적으로 경영능력이 있고 대규모 조직을 이끌어 본 경험이 있어야 하고 중앙정부와 경남도를 이을 수 있는 힘 있는 인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