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해 25년째 총 1428명에게 6억716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는 재단법인 진남장학회(이사장 박정채)가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진남장학는는 27일 오후 여수시 봉계동 진남아트홀에서 열린 제25회 진남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에서 고등학생 17명, 대학생 25명에게 33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김회재 국회의원,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 여수교육지원청 김해룡 교육장, 여수시의회 김종길 부의장 등 시의원들과 장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진남장학회는 지난 1996년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이념을 가진 진남개발 박정채 대표가 장학기금으로 2억 원을 출연함에 따라 설립됐다.
어려운 형편과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후학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업 의욕을 북돋아주고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2020년 5월 박정채 이사장이 장학기금으로 2억 원을 더 출연해 자본금은 4억 원이 되었으며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
장학회는 어렵고 소외된 지역학생을 위해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설립돼 지난 1997년 10월 제1회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25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00만원씩 지급해 지금까지 1428명에게 총 6억71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정채 이사장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이념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미래 여수의 주인공인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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