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선거 가상 양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경기인천지역 언론인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6일 도내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동연 후보는 46.5%, 김은혜 후보는 37.7%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8.8%포인트였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6.5%,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김동연 후보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김은혜 후보는 60세 이상을 제외하고 나머지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가상번호 및 유선 ARS(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유선 20%, 무선 8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였고. 응답률은 5.5%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