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성환 달성군수 예비후보가 출산·결혼 분야 공약으로 출산지원금 확대 지원,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 결혼 준비 비용 지원 등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달성군은 대구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다. 적극적인 출산·결혼 정책은 젊은 도시 달성의 희망이자 시작이다"며 "시작하기 좋은 달성군, 아이 키우기 좋은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출산·결혼 분야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출산 비용에서는 출산 장려금을 첫째 500, 둘째 1000, 셋째 1500, 넷째 2000만 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출산 이후에는 산후조리원 비용을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해 산모 부담을 덜어주고 영유아 돌봄 정책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을 포기하는 젊은 남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결혼준비 비용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앞으로 지역에 맞는 최고 수준의 출산·결혼 정책으로 출산과 결혼이 부담이 아닌 행복과 축복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듯이 부모와 달성군이 함께 아이들을 정성껏 키워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5개 다문화단체 임원 20여명이 지난 24일 강성환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한국다문화 체육회·다문화 협동조합·다문화 방범순찰대·필리핀교민회 해피글로벌센터·다문화 복지회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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