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 기장군수 후보 경선 명단에 들지 못했던 김쌍우 전 부산시의원이 재심 끝에 합류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중앙당 공관위로부터 기장군수 후보 경선에 김 전 시의원을 포함한 4인으로 치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당 공관위는 지난 23일 김수근, 정명시, 정종복 예비후보 등 3명으로 기장군수 후보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김 전 시의원은 공천 결과에 반발에 즉각 중앙당 공관위에 재심을 신청했고 받아들여진 것이다.
부산에서는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고 재심을 신청한 예비후보 중에서는 유일한 사례다. 동래구청장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못한 권오성 전 부산시의원은 재심에서도 수용되지 않자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
아직까지 공식 시당 공관위 심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북구, 사하구 등에 출마한 예비후보자들의 반발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부산 공관위는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을 오는 29일~30일 실시해 오는 5월 1일에는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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