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골 황사 원인…전북지역 중서부권역 미세먼지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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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7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부권역(군산시, 정읍시, 김제시, 고창군, 부안군)과 중부권역(전주시, 익산시, 완주군)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전북도는 이날 오전 서부권역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217 μg/㎥를 기록하고 중부권역도 184 μg/㎥를 기록함에 따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26일 중국 내몽골고원(중국 북동부)에서 발생한 황사에 의한 영향으로 27일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