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 동업자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 체포

함께 치킨집을 운영해오던 동업자를 때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상록경찰서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2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안산시 상록구 자택에서 치킨집을 함께 운영해 온 동업자 B(30대)씨를 주먹으로 때려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다음날 오전 4시 30분께 직접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한 상태로,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