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속초 해수욕장 곰솔림 종합방제사업 추진

시민, 관광객에게 쾌적한 우량 곰솔림(송림) 제공

강원 속초시는 속초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쉼터 및 방풍림 역할을 하고 있는 속초해수욕장 곰솔림(송림)의 종합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속초시는 작년 초여름 겨울철 고온현상 및 늦은 폭설 등 이상기후로 속초해수욕장 송림에 피목가지마름병이 발생함에 따라 지상방제 및 고사목 제거 등 긴급 방제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속초시가 속초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쉼터 및 방풍림 역할을 하고 있는 속초해수욕장 곰솔림(송림)의 종합방제사업을 추진한다. ⓒ프레시안(이상훈)

따라서 올해는 속초해수욕장 방문객이 급증하는 여름 성수기 도래 전에 병해충에 강한 우량 곰솔림 생태계를 유지하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4월 말 ~ 5월 초 해수욕장 곰솔림(송림) 종합방제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국·도비를 포함하여 총 사업비 8000만원이 소요되는 금번 사업은 방문객이 많은 해수욕장 관광지의 특성에 맞는 수간주사식 방제작업과 소나무의 생육촉진을 위한 영양제 주입 등의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선규 공원녹지과장은 “피목가지마름병 등 병해충 피해로 지난해와 같은 시민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방제사업에 총력을 다하여 도심속 자연쉼터인 해수욕장 송림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