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오산시와 화성시의 연결로인 필봉터널 완공을 기념해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곽상욱 시장과 장인수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등 내빈, 각 동 단체 및 시민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필봉터널 오산구간 방향 삼미로 일원에서 진행됐다.
그간 오산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세교지구와 화성 동탄산업단지를 연결하는 필봉터널은 2015년 12월 실시계획인가를 시작으로 총 6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이에 동탄산업단지를 거쳐 신리IC까지 직선으로 연결되면서, 시는 얼마 전 개통된 삼미터널과 더불어 도시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동서간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 시장은 “오산시와 화성시를 연결하는 필봉터널은 동서간 생활이음의 시작이며 동탄신도시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10분 대로 단축시켜 시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두 지역이 단일 생활권으로 통합되는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며 “24만 시민과 함께 한반도의 단전인 오산이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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