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내달 2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를 오픈한다.
센터의 모든 체험관과 전시를 가상세계로 옮겨놓은 게더타운은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 할 수 있다.
이어 메타버스 오픈을 기념해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우리의 권리' 그림 공모전이 함께 열리며, 게더타운에서 해당 작품을 관람하고 우수작 투표에도 참여 가능하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을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이 센터 아이누리극장에서 개최된다. 관람 신청은 내달 4일까지 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또 어린이날부터 8일까지 4일간 잔디광장에서 팝업놀이터 '놀이작당'도 운영된다.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거대한 젠가 쌓기와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골목놀이, 영유아를 위한 공놀이 등 총 16개의 놀이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신순정 아동보육과장은 "아이들이 안전하면서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놀거리를 마련했다"며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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