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관광 기본권 보장 약속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누구에게나 관광 기본권이 보장된 제주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프레시안(현창민)

문 예비후보는 25일 "누구나 차별 없이 관광할 수 있는 관광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2년여간 코로나19로 제주도민은 물론 국민 모두가 일상에 지쳐있다”며 “막대한 피해를 입은 도내 여행업계들의 피해 지원에 나서는 한편 누구나 차별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관광 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또 “관광할 권리는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권리이며, 모두가 평등하게 누려야 할 권리”라면서 “여성 혼자서도 안전한 관광, 아이나 반려동물을 동반해도 편안한 관광, 장애인이 불편함을 못 느끼는 관광이 될 수 있도록 관광 기본권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한 도·내외 의료종사자와 방역 관계자 등의 치유를 위한 제주관광 등 코로나 블루 치유여행을 지원하겠다”며 “관련 관광상품 개발 등에 나서 일상과 사회 회복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예비후보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관광 기본권 보장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생태계 구축 ▷제주형 청정 웰니스·치유관광 활성화 ▷관광 일자리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 ▷제주관광 ESG(친환경·사회적 책임 경영·지배 구조 개선) 추진 등의 관광정책을 마련 중이다.